[신화망 베이징 12월31일]올 1~11월 중국 외자기업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

가오펑(高峰)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1~11월 중국에 새로 설립된 외자기업 수는 4만3천37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9.3% 증가했다고 밝혔다.

가오 대변인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한국·미국·일본의 투자자가 투자한 중국 기업 수는 30% 이상, 유럽이 투자한 기업 수는 28.9% 증가했다.

올 들어 11월까지 제조 및 서비스 부문의 신규 외자기업 수는 2020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.1%, 30.1% 늘었다. 첨단기술기업은 25.4% 증가해 전체 신설된 외자기업의 28%를 차지했다.